높은 힘 2013.04.10 07:30 리스트로

[월간공군] 세상에 이런 보직이 있어? '별난 공군 기네스'

Posted by 공군 공감



* 출처 : 월간공군



항공수당 받는 병사도 있다? 

하늘에서 당당하게 임무하는 5전비 기상무장사

우리는공군에서

유일한 비행복입는병사!



  외박이나 휴가를 나가면 주변에서 이런 질문 꼭 받는다. “너도 비행기 타냐”고. 대부분은 이렇게 답할 것이다. “응, 공군이라고 비행기를 다 타는건 아니야.” 요즘이야 군 입대도 사전에 정보를 다 알아보고 특기까지 신청하는 시대라 덜 하겠지만, 공군가면 비행기 탄다는 생각으로 입대한 병사들이 여전히 꽤 될거다. 혹 누군가는 비행기 타냐는 질문에 ‘공군인데 당연히 비행기를 탄다’고 허풍을 늘어놓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5전비 ‘기상무장사’ 병사들에게는 이 이야기가 허풍이 아니다. 비행복도 입고 큰액수는 아니지만 항공수당도 받는다. 덤(^^)으로 계급을 오해한 장병들의 경례도 받는다고. 공군 유일의 비행기 타는 병사, 기상무장사 병사들을 만났다.








기상무장사는?


소   속 5전비 장비정비대대 무장탄약정비중대

인   원 ○○명

주 임 해상 연막탄 투하, 항공조명탄 지원, 조난자 구조용 해상장구 투하

탑승기종 C-130, CN-235

항공수당 월 ○만원

평균 비행횟수 월 평균 8회







90 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 


  기상무장사는 한 기수에 1명도 배출되지 않을 만큼 소수 인력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항공기무기정비특기로, 특기교육 이후 선정이 된다. 평균 경쟁률이 90 대 1을 넘는다는 것이 공통적인 이야기.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만이 기상무장사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임무이기에 더 보람차다


  이들이 수행하고 있는 연막탄 투하와 조명탄 지원은 대부분이 조난자를 구조하기 위한 임무다. 그래서 기상무장사 병사들은 비행기를 타는 것 보다 자신들의 임무에 더 큰 자부심을 갖는다. 차수만 일병(병 715기)은 “물론 볼 수는 없지만,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저희 도움을 통해 좀 더 빨리 구출되는 상상을 해요. 나중에 뉴스를 통해 좋은 소식이 전해지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죠.” 라고 설명했다.







주목받기 때문에 더욱 최선을 다한다


  공군에서 비행복을 입는 병사는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비행단으로 파견근무를 나가면 부사관들과 병사들이 경례를 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고 한다. 조민혁 상병(병 711기)은 “강릉으로 파견을 나갔는데, 어떤 하사분이 저한테 경례를 하시더라구요. 너무 멀리서 하셔서 제가 손쓸 틈도 없었죠. 바로 맞받아 경례를 하긴 했는데, 그 하사분의 탄식소리가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라며 웃었다. 기상무장사 병사들은 주목받는 만큼 외적인 행동과 복장, 청결에도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고. 공군 유일의 비행기 타는 병사, 별난 공군으로 인정합니다!










들어는 보았는가?

공군에 ‘항해병’이 있다는 사실을

나는 공군에서 보트타고 임무한다



 앞서 소개한 비행기 타는 공군병사는 이색적이긴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공군병사가 배를 탄다면? 이상하다. 배는 해군에서 타는거니까. 하지만 공군에도 배를 타는 병사가 있다. 이름하야 ‘항해병’. 정식 보직명도 ‘항해병’이다. 어쩌다 한 번씩 배타는 그런 병사가 아니다. 해군들만 받는 줄 알았던 함정수당도 받는 정식 항해병이다. 공군에서 단 세 명에 불과한 희귀보직 항해병, 무슨 일로 배를 타는지 알아보자.






항해병은?


소     속  방공포병사령부 사격지원대 

인     원  3명

주 임 무  표적기 회수, 사격장 주변 어선 소해

임무시기 유도탄 사격대회, 대공포 사격훈련등

함정수당 월 ○만원





친구들도 믿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공군에서 배를 탄다고 하면 믿지 못할 것이다. 항해병 강래원 병장(병 704기)도 마찬가지였다. 공군에 입대하면서 배를 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의 정식 특기는 ‘항공기기관정비’다. 방공포병사령부 사격지원대에 배속되고, 회수반에 오게 되면서, 공군에 단 세명 뿐이라는 항해병 보직을 받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친구들은 믿지 않는다고. 하긴, 해군에서 비행기 탄다면 믿겠는가?




2000년부터 운영된 항해병 


  사격지원대는 1991년방공포병의 전군과 함께 이관되어 공군에서 관리해 왔으며, 항해병은 공군 임무 선박인 ‘철매호’가 도입된 2000년부터운영되었다. 이전에는 고무보트로만 임무를 했기 때문에 별도의 항해병은 두지 않았다고. 바다에서 근무하는만큼 함정수당도 지급된다. 물론 배를 타지 않는 달에는 지급이 안된다. 






표적기 회수가 주임무


  항해병의 가장 큰 보람은 표적기를 아무 손상없이 회수해 오는 것이다. 가장 큰 어려움은 사격장 주변의 어선들을 통제하는 일. 아들처럼 대해주던 어민들이 협조를 안해주면 서운함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공군에서 배를 타는 이색적인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한다고.공군 유일의 배타는 병사, 별난 공군으로 인정!






하루 종일 TV보는 병사? 

언론모니터병





언론모니터병은?


소     속  재경단 (업무통제 : 공군본부 공보과)

인     원  2명

주 임 무  신문, 방송, 인터넷 뉴스 실시간 모니터

주요장비 TV, 리모컨, 통신사 단말기 

직 업 병  외박을 나가서도 뉴스를 보고 있다







공군의 언론 불침번! 어떤 뉴스도 놓치지 않는다


 하루종일 TV모니터만 바라보는 병사가 있다. 재경단 언론모니터병이다. 이들의 일과는 새벽부터 시작된다. 05시에 기상해 신문 스크랩. 이어 아침뉴스를 시작으로 하루종일 TV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23시 저녁뉴스를 마칠 때까지 TV, 신문, 인터넷의 모든 공군뉴스를 모니터해 보고한다. TV만 본다고 부럽다고 하기엔 이들의 일과는 벅차다. 주말도 빠짐없이 이어지는 고된 일과다. 신속한 모니터를 통해 신속한 공보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인터넷 하는 병사? 

사이버수사병





사이버 공간을 감시하는 눈


  TV도 모자라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는 병사도 있다? 헌병단 사이버수사병은 실제로 하루종일 사이버 공간을 모니터한다. 더불어 군관련 사이버범죄 예방활동에 필요한 인터넷 상의 각종 정보검색 업무를 수행한다.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잠시만 방심하면 단서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사이버수사병은?


소   속  헌병단 

인   원  2명

주임무 사이버 공간 사건·사고예방, 증거분석체계 장비관리 지원

직업병 외박을 나가서도 공군홈페이지에 접속한다







 대위 김나청

사진 상사 김경률

       상병 조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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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신기

    하루종일 뉴스보는것도 일이겠네요;;;;

    2013.04.10 11:30 신고
    1. 공군 공감

      네 아마도 일이지 않을까요? 눈이 아플것 같아요. ㅎㅎ

      2013.04.10 14:17 신고
  2. KAS

    모든 특기들이 힘들지만 위 생소한 특기들도도 여간 힘든게 아니겠네요 ㅎㅎ

    2013.04.10 12:02 신고
    1. 공군 공감

      그런 말이 있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힘든 군대는 자기가 복무했던 곳이라고 말입니다 ~ㅎㅎ

      2013.04.10 14:17 신고
  3. 이재성

    어디서 무엇을 하시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2013.04.10 16:43 신고
    1. 공군 공감

      네 그렇죠. 보직, 특기 상관없이 전부 소중한 공군인들입니다.^^

      2013.04.11 08:32 신고
  4. 이재성

    어디서 무엇을 하시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2013.04.10 16:46 신고
  5. 622

    아~ 4년차때 5비로 동원훈련가서 비행복입은 병사들 봤는데 보직이 저거였군요 2년이 지나 이제야 알았네요

    2013.04.10 21:34 신고
    1. 공군 공감

      궁금하셨나 봅니다 ㅋ 그 희귀한 보직의 병사들을 보시다니! 복권이라도 사셔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2013.04.11 08:33 신고
  6. 신기한별

    사이버수사병은 하루종일 모니터를 봐야하니 눈이 피로할 듯....

    2013.04.10 22:19 신고
    1. 공군 공감

      계속 보면 눈이 팽팽 돌텐데 말이에요. ㅜㅜ

      2013.04.11 08:33 신고
  7. 16110

    BAT가 빠질 줄이야..
    실망이에요 ㅜㅜ

    2013.04.10 23:12 신고
    1. 공군 공감

      음... 다음번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 ^.^

      2013.04.11 08:34 신고
  8. 톡깽이

    직업병으로 외박나가서도 공군홈페이지에 들어간다가 맘이 아프네...

    2013.04.11 09:38 신고
    1. 공군 공감

      아니죠! 공군에 대한 사랑이 투철한겁니다!!! +_+ 저희 공감도 싸랑합니다아~ ㅎ

      2013.04.11 10:17 신고
  9. 초코송이

    정말 특이한 보직들이 많네요! 이밖에도 또 특별한 보직이 있나요?

    2013.04.11 15:54 신고
    1. 공군 공감

      숨어있는 특별한 보직은 더 있겠죠..^^

      2013.04.11 16:57 신고
  10. 우와

    신기하네요!!
    대한민국 공군 화이팅!

    2013.05.28 14:06 신고
  11. 언론모니터병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힘들다고 하다니 ㅋㅋㅋㅋ
    하긴 내가 저 부대 출신이 아니었으면 속아넘어갔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06.11 02:20 신고
  12. 해군항공병

    해상병 601기 전역자입니다.
    사족이지만 '해군인데 비행기 타는' 병이 진짜 있습니다. 항공 조작병이라고, 해군 소속의 UH-60/UH-1 기동 헬기에 탑승해 호이스트 조작, M60 기총 사격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2015.03.09 01:44 신고
    1. 해군항공병

      한 달에 한 기수씩 뽑는 해군 수병 기수에서 보통 두기수마다 한 번씩 항공병을 충원하고, 이 중 희망자 위주로 해상 생환 훈련을 통과한 인원들이 항공 조작병으로 활동합니다. 항공병 한 기수마다 평균 1~3명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2015.03.09 01:47 신고
  13. 나그네

    사이버수사병, 언론모니터병 이런거 다른 보직 병사들이 보기에는 꿀빤다고 그러겠지만
    직접 근무하는 입장에선 나름대로 고충이 있겠죠? ㅋㅋ

    2015.05.26 1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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